2025년 5월 22일 (목)
고흥군, 전통시장 노점상 소득안정지원자금 지급

고흥군, 전통시장 노점상 소득안정지원자금 지급

코로나19 매출 감소 관내 전통시장 노점상 각 50만원 지급

기사승인 2021-12-16 14:59:10
고흥군 전통시장이 한가한 모습으로 손님을 기자리고 있다. (사진=고흥군 제공)
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이 감소한 관내 거주 전통시장 노점상에 대해 국비 3650만원을 확보해 전통시장 노점상 소득안정지원자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전통시장노점상 소득안정지원자금은 사업자 미등록으로 정부 재난지원금 지급에서 제외된 노점상의 소득 지원을 위한 것으로 정부 재난지원금으로 신규 반영됐다

이에 따라 전통시장 상인회 확인을 통해 노점상 영업을 확인받은 자에 한해 각 50만원씩 73명의 노점상에게 지급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의 새희망자금 및 버팀목자금, 보건복지부의 한시생계지원금 등 기존에 정부 재난지원금을 지원받은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했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노점상 소득안정지원자금의 지급 조건이 개선되면서 전통시장 노점상에게도 재난지원금이 지원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지역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을 포함한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이겨내도록 다양한 지원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금년 코로나19로 인해 매출 감소한 전통시장상인과 소상공인을 위해 전통시장 점포 임차료 50% 감면, 소상공인 신용카드수수료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였고, 내년에는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위해 소상공인 신용카드수수료 확대지원, 소상공인 공제 노란우산 가입 장려금 지원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흥=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전송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선관위, ‘부정선거’ 영화 정면 반박…“이미 해소된 의혹, 근거 없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부정선거 음모론을 다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하면서 ‘부정선거’ 논란이 재점화된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영화에서 제기된 의혹에 대해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선관위는 22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영화에서 다뤄진 내용은 이미 대부분 해소된 사안이거나, 명확한 근거 없이 부정적이고 자극적으로 편집된 것”이라며 “부정선거 음모론을 부추기는 주장에 대해 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