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7개 계열사 대표이사 추천

KB금융, 7개 계열사 대표이사 추천

기사승인 2021-12-17 10:55:41
KB금융지주 제공.

KB금융지주가 16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7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KB추천된 후보는 이달 중 해당 계열사의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최종심사와 추천을 통해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대추위는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7개 계열사 중 KB국민카드, KB생명보험, KB저축은행에 대해 신임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KB증권, KB자산운용, KB캐피탈, KB인베스트먼트에 대해서는 기존 대표이사를 후보로 재추천했다.

재임 4년 간 KB국민카드의 위상을 굳건히 한 이동철 대표는 이달 임기 만료 후 지주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KB국민카드에는 이창권 KB금융지주 CSO·CGSO, KB생명보험에 이환주 KB금융지주 CFO, KB저축은행에 허상철 KB국민은행 스마트고객그룹대표가 추천됐다. 신임 대표이사들의 임기는 2년이다.

KB국민카드 신임 대표로 추천된 이창권 현 지주 CSO·CGSO는 전략·글로벌 등 다양한 직무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 내 핵심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유하고 있다. 푸르덴셜생명의 성공적 인수에 기반한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 등을 통해 그룹의 안정적 이익기반 마련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KB생명보험 신임 대표로 추천된 이환주 현 지주 CFO는 지주와 은행 내 주요 핵심직무들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계열사별 핵심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계열사의 견조한 성장세를 이끌어냄으로써 KB금융이 리딩그룹의 위상을 굳건히 하는데 있어 탁월한 경영관리 역량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B저축은행 대표로 추천된 허상철 현 은행 스마트고객그룹대표는 디지털, 영업, 전략, 경영혁신 등 다양한 경험과 폭넓은 금융지식을 바탕으로 계열사 사업 부문에 대한 인사이트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변화 혁신에 있어서도 뛰어난 리더십이 있다는 평가다.

한편 KB증권, KB자산운용, KB캐피탈, KB인베스트먼트는 박정림·김성현, 이현승, 황수남, 김종필 현 대표이사를 대표이사 후보로 재추천했다. 이들의 임기는 1년이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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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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