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온 기라성같은 대전중견작가들이 하나가 됐다.
대전예술포럼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예술창작활동의 많은 어려움에도 2021년 한 해 가장 활동적인 작품활동을 해온 대전 중견작가 20인을 선정, ‘아듀 2021 대전중견작가 20인 초대전’을 연다(포스터).
초대전은 23-29일 대전평생학습관 대전갤러리에서 진행된다. 대전광역시 교육청, 대한적십자 대전-세종지사가 후원하는 이번 초대전에는 서양화가, 한국화가, 서예가, 도예가, 설치작가, 조각가, 판화가, 문인화가, 공예가 등 다방면의 작가들이 참여해 함께 꾸민다.
대전예술포럼은 "이번 초대전은 지역예술인의 사기진작과 시민의 예술을 통한 감성회복(힐링)이 개최 취지"라고 설명했다.
도완석 대전예술포럼 대표는 “이번 초대전은 주변의 일상에서 늘 봄직한 전시일 수 있지만,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온 기라성같은 작가들이 참여해 공유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에 다가오는 새해의 희망찬 발걸음으로 곤고한 대전예술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는 계기로 삼겠다는 결의를 다진다”며 “예술의 정신,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작가는 다음과 같다.
김두한(서예가/장산서예연구소장), 송병집(서양화가/충남대강사), 정장직(서양화가/국제미술교류협회장), 김영진(도예가/우송대 교수), 신영진(서양화가/한남대 교수), 허강(설치작가/중부대 교수), 김성용( 조각가/한남대 교수), 이종협(판화가/전 대전시립미술관장), 박찬걸(조각가/충남대 교수), 나진기(서양화가/배재대강사), 전형원(서양화가/이공갤러리관장), 이계길(한국화가/한남대 교수), 박진현(문인화가/한남대 겸임교수), 서재흥(서양화가/한남대 교수), 이재황(도예가/ 한남대 교수), 박홍순(한국화가/공주교대 명예교수), 김학민(공예가/김천대 교수), 윤장열(서양화가/목원대겸임교수), 이장원(한국화가/울산대, 건양대 강사), 정재성(서양화가/동아대,한남대강사).
한편, 대전예술포럼은 지난 1996년 결성, 대전의 각 대학교내 예술전공분야 교수들과 대전의 중견예술인들이 중심이 되어 대전의 예술환경 조성과 순수예술 지향을 목적으로 한 비영리단체다.
대전=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