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가 22일, 협회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문자 투표로 실시한 제43대 광주전남기자협회 회장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맹대환 후보가 96.10%의 찬성으로 당선됐다.
전체 542명의 유권자 중 461명이 투표에 참여해 85.06%의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유효투표수 중 443표(96.10%)의 찬성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반대는 18표(3.90%)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2년 1월1일부터 2023년 12월31일까지 2년간이다.
맹 당선인은 2000년 광남일보에 입사해 기자생활을 시작한 뒤 2004년 남도일보에서 근무했다. 이후 2006년부터 현재까지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기자로 재직 중이며, 제39대 광주전남기자협회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맹 당선인은 “언론 환경의 건강성 유지를 위해 동료 기자들의 중지를 모으겠다”면서 “무엇보다 현장에서 땀 흘려 역사를 기록하는 동료들이 재충전할 수 있도록 교육과 복지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