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김정섭)가 28일 올 한해 추진한 보건소 치매정신과 전 업무분야에서 충청남도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공주시는 충청남도가 최근 실시한 도내 시군 업무평가에서 ▲치매사업운영관리 우수기관 ▲자살예방사업 등 지역사회정신건강사업운영관리 우수기관 ▲방문보건사업 취약계층대상 의료지원사업 운영관리 우수기관 선정 등 3개 사업에서 모두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초 보건소에 신설된 치매정신과는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심리적 안정을 위한 심리지원 사업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저소득층 의료취약 대상자에 대한 인공관절, 척추, 어깨 수술 등을 공주의료원과 연계해 추진한 방문 보건사업도 모범 사례로 뽑혔다.
시향숙 치매정신과장은 “새해에도 증가하고 있는 치매환자예방 및 관리사업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자살예방사업운영, 코로나19 이후 지역주민의 정신·심리적 안정을 위한 사업을 적극 운영해 지역민들이 웃음과 건강을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