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EBS연풍길 조성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1년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일반공모에서 프로젝트 부문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파주시의 ‘EBS연풍길 조성사업’은 파주읍 연풍리 일원에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EBS와 함께 추진됐다. 오랜 기간 잊혔던 연풍의 이름을 되찾기 위한 도시브랜딩을 통해 연풍을 상징하는 심볼과 로고를 제작하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본 가이드라인을 구축했다.
또한 EBS의 IP를 활용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기술과 예술을 융합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이루고자 했으며 연풍의 새로운 주요 거점시설을 조성해 주민을 위한 전시, 공예가들의 활동 등을 담았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연풍리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오랜 시간 다른 이름으로 불렸던 연풍의 이름을 되찾고, 모두가 공감하고 함께 걸어가며 지속가능한 변화들로 활기찬 연풍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은 공공디자인 분야를 대표하는 공모전이다. 공공디자인의 문화적 역할과 인식을 넓히고 모범사례 확산을 통해 국민의 문화향유권을 증대하는데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