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FPSB, 코로나19 피해 지원 특별인증 프로그램 운영

한국FPSB, 코로나19 피해 지원 특별인증 프로그램 운영

기사승인 2021-12-31 10:29:57

코로나19에 따른 집합제한 등의 조치로 인한 피해가 전문자격 응시자들에게까지 미치고 있다.

한국FPSB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AFPK자격시험에 합격하고도 소정의 인증절차를 거치지 못했거나, 자격을 취득하고도 교육 등 자격유지 조건을 충족치 못해 자격이 실효되거나 정지된 자가 7만5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FPSB는 이들에 대해 내년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특별인증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한국FPSB는 특별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실효나 정지 기간에 상관없이 재시험절차나 최대 50학점의 교육이수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윤리교육 2학점을 포함해 계속교육 20학점만 이수하면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특별인증 프로그램은 1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며, 인증신청은 한국FPSB 홈페이지 내 마이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김용환 한국FPSB 회장은 “재무설계사 자격 인증은 그간 엄격히 유지됐으나 특수한 상황에 처한 만큼, 특별히 취급할 필요성이 있다”며 “2년 동안 자격취득에 애로를 겪은 많은 시험합격자들이 구제받아 생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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