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첫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감염자가 누적 1000명을 넘겼다. 신규 확진자는 4000명대 초중반을 기록했다.
중악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416명을 기록했다. 전날(4875명)보다 459명 줄었다. 누적 확진자 수는 63만5253명이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220명 늘었다. 누적 감염자는 1114명으로 1000명대를 돌파했다. 국내(지역) 감염자는 126명이고 94명은 해외유입 감염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주간 확진자 수는 5416명→4205명→3865명→5408명→5035명→4875명 등이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여전히 많았다. 위중증 환자는 1049명으로 지난 21일 1000명대를 기록한 뒤 12일 연속 네자릿수를 기록 중이다. 사망자는 62명으로 누적 5625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88%에서 0.89%로 올랐다.
한편 정부는 1월 2일까지 적용하기로 했던 현행 거리두기 조치를 2주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16일까지 사적모임 4인, 식당·카페 영업시간을 오후 9시로 제한하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오는 16일까지 연장된다.
조현지 기자 hyeonz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