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공주정명학교 졸업식, "새로운 출발 - 빛나는 졸업...교직원 박수로 축하"

2021학년도 공주정명학교 졸업식, "새로운 출발 - 빛나는 졸업...교직원 박수로 축하"

기사승인 2022-01-05 11:58:02
공주정명학교 졸업식 장면.

박용주 정명학교 교장이 졸업생에게 졸업장을 수여하고 있다.

충남 공주정명학교(교장 박용주)는 4일 오전 이 학교 정명관에서 2021학년도 졸업식을 가졌다.

이번 졸업식은 초등학교 제33회, 중학교 30회, 고등학교 27회, 전공과 24회 졸업식을 맞아, 학부모와 내빈 참석 없이 졸업생들만 참석한 작은 졸업식으로 진행됐다.

초등학교 6학년 조은새 학생을 시작으로 초등학교 2명, 중학교 3명, 고등학교 3명, 전공과 13명 졸업생 모두가 앞으로 나와 교장 선생님께 졸업장과 축하 꽃다발을 받았다. 한 명 한 명의 이름이 호명될 때마다 공주정명학교 교직원들은 부모님을 대신해 힘찬 박수로 졸업생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상장과 장학금 수여, 교장 선생님 인사, 충청남도 교육감 축하 영상 시청이 이어졌으며, 전공과 1학년 서재원 학생이 선배들의 졸업을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쓴 창작시를 낭독했다.

졸업생 대표 조현택 학생은 ‘감사의 글’을 읽으며 선생님과 후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전공과 졸업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선생님들께 감사의 꽃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졸업생들의 학교생활 모습을 담은 영상과 함께 교장 선생님과 음악 동아리 선생님들이 준비한 졸업 축하 공연이 이어졌으며, 기타 연주에 감미로운 노래를 더해 졸업식장 분위기는 더욱 훈훈해졌다.

졸업생 오지혜 학생은 “졸업식에 가족들이 오지 못해 아쉽지만, 대표로 상도 받고 선생님들과 후배들이 많이 축하해줘서 기뻤다. 공주정명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했던 추억을 잊지 못할 것 같고, 마지막으로 부모님과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박용주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내빈과 학부모님을 초대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선생님들과 함께 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기뻤다”며, “공주정명학교에서의 행복했던 추억을 바탕으로 힘차게 나아가기를 바라며,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공주=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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