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백제문화제재단은 7일 오후 부여군 국악의 전당에서 제2대 신광섭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취임식에는 공동이사장인 박정현 부여군수, 김정섭 공주시장을 대리한 이순종 공주시 부시장, 조길연, 최훈 등 도의원, 부여군의회 진광식 의장 이대현 부의장, 민병희 총무위원장 등 의원, 최종호, 이도학 한국전통문화대 교수, 이일주 공주문화원장, 박종배 부여문화원 부원장 등 문화예술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대표이사 취임식, 대백제전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백제문화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일으킨다'는 내용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신광섭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백제문화제의 옛 명성을 되찾고 찬란한 백제문화 전통의 맥을 이어나가기 위해 기존의 관행과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새로운 사고와 도전정신으로 백제문화제의 명품화‧세계화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참여와 협력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백제문화제를 충남 도민이 참여하는 대표역사문화축제로 만들어, 2023 대백제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초석으로 삼고 세계 속의 백제문화제로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부여=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