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균 수협은행장 “올해 선택과 집중으로 업무효율성 높이자”

김진균 수협은행장 “올해 선택과 집중으로 업무효율성 높이자”

‘2022년 제1차 경영전략회의’ 개최
2021년 총자산 57조1908억원…순익 2843억 돌파

기사승인 2022-01-17 10:39:29
김진균 수협은행장이 14일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지난해 경영성과와 올해 경영목표 및 과제 등을 영업점장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Sh수협은행 제공.

김진균 Sh수협은행장은 “영업점의 불필요한 업무를 과감히 줄이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업무의 효율을 높여 더 발빠르고 세밀하게 고객을 응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균 은행장은 지난 14일 서울시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 2층 독도홀에서 열린 ‘2022년 제1차 수협은행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 김진균 은행장과 주요임원, 광역·지역금융본부장, 전국영업점장 등이 참석했다.

김 은행장은 “수협은행의 강점인 여신 경쟁력을 한단계 레벨업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심사역량 강화가 과제”라며 “고객의 입장에서 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그 사람이 가진 진정성”이라며 “‘내가 곧 수협은행의 대표선수’라는 마음가짐으로 업무처리는 엄격하고 빈틈없게, 눈높이는 항상 고객의 관점에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김 은행장은 2022년 수협은행의 핵심과제로 ▲조직경쟁력 강화를 위한 임직원 자기계발 ▲고객에게 실질적 도움되는 디지털금융 혁신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주고객기반 확대와 핵심예금 증대 ▲은행과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일터 만들기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수협은행은 지난해 실적을 공개했다. 수협은행에 따르면 2021년 경영실적 결산 결과(잠정) 세전당기순이익은 2843억원으로 집계됐다. 총자산은 2020년 말(52조5000원) 대비 4조 6244억원 증가한 57조1908억원을 기록했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동기(0.44%)대비 0.04%p 하락한 0.40%로 개선됐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통해 높은 대출자산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신규고객 기반 확대와 핵심예금 증대에 전 직원이 컨센서스를 이루고 함께 노력해 준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수협은행은 경영전략회의와 함께 정기인사에 따른 승진자 임명장 수여식과 2021년 성과 우수영업점, 공제 우수영업점 등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 

경영대상은 전남지역금융본부(본부장 박양수(현)서부광역본부장)가 차지했으며, 가락동금융센터(센터장 엄용수 (현)남부광역본부장)와 압구정금융센터(센터장 조동호(현)양재금융센터장)가 공동 최우수상, 일산지점(지점장 김재방)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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