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김해분청도자박물관에서 진행하던 행사를 올해부터는 지난해 11월 새로 개관한 김해분청도자전시판매관(김해시 진례면 진례로 275-41)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코로나 장기화로 침체기에 있는 지역도자산업 활성화와 김해분청도자기 우수성을 홍보하는 차원에서 개최한다.
출품한 도자기는 모두 김해에서 생산한 것으로 다기세트와 항아리, 생활식기 등이며 이들 도자기는 균일가 5만원에 판매한다.
입장객은 입장 때 위생장갑과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기본방역지침을 지켜야 한다.
행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판매한 수익금 일부는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한다.
김차영 문화예술과장은 "특별기획전 행사는 코로나 여파로 얼어붙은 지역도자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설 명절을 맞아 지역특산품을 구입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것은 김해분청도자전시판매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국립김해박물관, 새해 설맞이 전통문화행사 개최
국립김해박물관이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설맞이 전통문화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호랑이 해를 기념해 호랑이와 함께하는 '새해놀이꾸러미' 나눔과 기념품 증정 이벤트로 진행한다.
진행은 코로나 여파로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한다.
'새해놀이꾸러미(600세트 한정)'에 참여하려면 박물관 홈페이지에 회원으로 가입한 후 1월 19일 오전 10시까지 사전 신청하면 된다.
이달 30일에는 사전 접수 없이 박물관에서 직접 '새해놀이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400세트 한정).
같은 날 현장에서는 윷놀이와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100세트 한정).
3종 체험물로 구성한 '새해놀이꾸러미'는 호랑이 새해 연하장 만들기와 전통 민화인 호작도 액자 만들기, 호랑이 액자와 보석 십자수 시계 만들기, 호랑이 유화 색칠하기 중 1개종을 랜덤으로 제공한다.
행사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대상은 8세 이상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이다.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교육행사 소식' 메뉴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