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군은 오는 13일까지 청년 외식창업가를 지원하는 '청년밥상'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청년 밥상'은 외식창업 육성 전문기업 ㈜씨알트리가 예비 외식창업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전파하는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의 일환이다. 청년들에게 실전 창업의 경험을 제공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적인 외식창업 안착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대상은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만 18~39세의 청년으로, 선정자는 오는 17일부터 사전 교육 후 약 3개월간 용문면 동부 청소년 문화의 집에 위치한 '청년공간 오름'에서 영업할 수 있다.
㈜씨알트리는 메뉴개발 및 외식경영, 상권분석, 원가관리 등 분야별 맞춤형 지도를 진행하며, 한식뷔페 '올반'을 개발한 박종숙 원장, 미슐랭 더 플레이트 정상원 셰프 등 국내 대표 외식전문가 자문단을 통해 실전 창업을 위한 현실 중심의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정동균 군수는 "전문가들로부터 창업을 위한 경영 컨설팅과 교육 서비스를 철저히 받는 만큼 추후 독립적인 외식 경영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꿈에 한 발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이병훈 기자 cool100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