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항목은 △ 인터벌 트레이닝 프로그램 등 강화한 피트니스 기능 △ 수면 코칭 프로그램 △ 체성분 인사이트 △ 다양한 워치 페이스다.
보다 세밀하고 체계적인 체성분 관리와 다양한 신규 피트니스 기능 업데이트로 사용자에게 활동할 수 있는 동기를 준다.
워치4 시리즈는 삼성 바이오액티브 센서를 탑재했다. 워치에 두 손가락을 대기만 하면 체성분을 측정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체중·체지방률·골격근량 등 항목별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에 필요한 인사이트 메시지와 리마인더를 받을 수 있다. 사용자는 목표 달성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인터벌 트레이닝 프로그램은 달리기나 자전거를 탈 때 유용하다.
사용자가 운동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미리 설정한 운동 지속 시간·거리·세트 수를 바탕으로 워치가 고강도 혹은 저강도 인터벌을 안내해준다.
아디다스 런닝·스트라바 등 인기 피트니스 앱과 협업해 더 강화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이용자 수면 패턴을 더 잘 이해하고 더 나은 수면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새로운 수면 코칭 프로그램도 새로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7일 이상 수면 패턴과 2개 질문 답변을 종합해 사용자 수면 유형을 8가지 동물 유형으로 보여준다.
이를 토대로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고안된 일일 미션·체크리스트·명상 가이드·정기 리포트 등을 포함한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워치를 삼성 스마트싱스 에코시스템과 연동해 숙면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워치가 사용자가 잠든 것을 인지해 자동으로 스마트싱스에 등록된 조명과 TV 등을 꺼주고 에어컨을 쾌면 모드로 동작시키는 식이다.
워치와 안드로이드 기기 간 연결도 매끄러워졌다. 워치4 시리즈에서 유튜브 뮤직 스트리밍을 지원해 스마트폰 연결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도 수개월 내 지원될 예정이다. 빅스비와 구글 어시스턴트 지원으로 니즈에 맞는 음성 인식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워치를 처음 스마트폰에 연동할 때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들을 워치에서 자동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워치4 시리즈는 더 세련된 웨어러블 경험도 제공한다.
사용자는 새로운 디자인과 색상 패턴이 적용된 워치 페이스를 이용하거나 시계 폰트·시계 침을 조정해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내일(9일) 갤럭시 언팩2022 행사에서 신규 스트랩도 선보인다. 기존 스포츠 밴드에 버건디, 크림 색상이 추가되며 패브릭 밴드와 링크 브레이슬릿도 선보인다.
이달 말부터 삼성전자 홈페이지 비스포크 스튜디오에서 워치4 시리즈와 스트랩을 조합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스트랩별 판매 시점은 상이할 수 있다.
업데이트 세부 내용은 언팩 행사에서 알 수 있다. 행사 다음 날인 10일(한국시간)부터 갤럭시 웨어러블 앱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