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를 찾는 여행객이 선물하고 싶은 매력적인 관광 기념품을 공모전을 통해 선정해 지원한다.
전주시는 오는 4월 15일까지 국내·외 관광객이 전주여행의 추억을 오래 기억할 수 있는 기념품 제작을 위해 ‘전주여행 기념품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공모전은 개인 및 업체, 지역 제한 없이 사업자등록이 된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관광 BI(YOUR TASTE JEONJU) 등을 활용한 전주의 문화 또는 관광지의 특성을 모티브로 관광기념품으로 판매 가능한 완제품이면 된다.
개인 또는 업체당 2작품(세트) 이하, 작품별 2만원 이하의 완제품을 제출할 수 있고, 서류 접수기간 내에 참가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1차 서류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시제품을 접수한 후 대면심사를 거쳐 상품성·상징성 등을 고려해 총 15개 내외의 공모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작에는 지역축제와 연계해 진행 예정인 팝업스토어 입점을 통한 판매 지원 및 상품 촬영 등을 지원하고, 특히 상위 10개 작품에 대해서는 300만원 상당의 매출 보증(팝업 스토어 300만 원 미만 매출시 차액분 매입) 혜택도 지원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주가 가진 고유의 특성과 관광거점도시 전주 BI 등을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관광 기념품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