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캐 맹활약’ 담원 기아, 광동 꺾고 시즌 4승 [LCK]

‘쇼-캐 맹활약’ 담원 기아, 광동 꺾고 시즌 4승 [LCK]

기사승인 2022-02-10 18:50:04
담원 기아의 '캐니언' 김건부.   쿠키뉴스 DB

담원 게이밍 기아가 최하위 광동 프릭스를 잡아내고 시즌 4승째를 챙겼다.

담원 기아는 10일 오후 5시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1라운드 광동과의 경기에서 2대 0 완승을 거뒀다. 시즌 4승(3패)째를 거둔 담원 기아는 DRX를 제치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반면 광동은 세트 8연패, 매치 4연패를 당하며 시즌 최하위에 머물렀다. 

1세트 ‘쇼메이커’ 허수의 ‘라이즈’와 ‘덕담’ 서대길의 ‘아펠리오스’를 앞세워 승리를 챙긴 담원 기아는 2세트도 ‘버돌’ 노태윤(그레이브즈)이 시작 단계부터 ‘엘림’ 최엘림(자르반)을 괴롭히며 발목을 잡았고, 여기에 ‘캐니언’ 김건부의 ‘리신’이 바텀 갱킹을 연거푸 시도해 2킬을 올리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어 상단과 하단 타워를 일찌감치 철거하며 15분 만에 골드 격차를 4000 가까이 벌렸다. 그러나 광동의 저항도 거셌다. 16분쯤 전령 앞에서 매복 했다가 김건부를 잡아냈고, 이어서도 ‘페이트’ 유수혁이 라이즈의 궁극기를 활용해 게릴라전을 펼치며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29분 ‘호잇’ 류호성(럭스)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잡아냈고, 곧바로 내셔 남작 버프를 취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본진으로 진격해 중단과 하단 억제기를 밀어낸 담원 기아는, 광동의 저항을 손쉽게 꺾고 31분 만에 넥서스를 부셨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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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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