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SKT·KT·LG유플러스)가 오늘(1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삼성전자 갤럭시 S22 시리즈를 사전판매한다. 이통사는 메타버스 팝업스토어를 열거나 비싼 경품을 내걸고 가입자를 끌어모으고 있다. NFT(대체불가능토큰)도 경품으로 나왔다. 

SK텔레콤은 갤럭시S22 사전예약 구매고객을 위해 △SKT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Peaches.’가 최초로 발행하는 NFT(대체불가토큰)와 멤버십 혜택 △김연아 비대면 쿡미팅·페이커와의 롤(LOL)한판·프로골퍼 김한별 비대면 골프레슨 등 셀럽 팬미팅 △메타버스 이프랜드 갤S22 팝업스토어 △한정판 갤S22 메르세데스-EQ 에디션과 마크앤로나 에디션했다.

SKT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 내에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 갤럭시S22 팝업스토어를 구현한다. 메타버스 공간에 갤S22 3D 모델을 전시하고 상담원 아바타가 갤S22 사전예약 상담도 진행한다. 구매 희망 고객은 T다이렉트샵으로 연결해 원스톱 구매를 지원한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이프랜드 방문객을 위한 퀴즈 이벤트도 열린다. 사전 개통 시작일인 오는 22일 저녁엔 S펜 드로잉쇼도 연다. 

SKT는 T다이렉트샵에서 벤츠와 골프용품 브랜드 ‘마크앤로나’가 콜라보한 갤럭시S22 울트라 한정판 에디션도 준비했다. 2000대 한정이며 레디백·전용케이스 등 차량·휴대폰 액세서리 8종으로 구성돼있다. 갤럭시S22 울트라 마크앤로나 에디션은 1000대 한정이다.

이밖에 △T다이렉트샵 전체 구매 고객은 DIY 케이스 △구매 시 1만원 후원과 1000원 행복 크레딧 적립을 해주는 유니세프 후원 패키지 △프리미엄 5종 액세서리 등 다양한 T기프트를 선택할 수 있다.

사전예약 후 개통고객 1000명에게 방문 보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갤S22 울트라 사전 예약 후 구매하는 선착순 2022명에겐 LAMY S펜을 증정한다. 

SKT는 홍익대학교 앞 T팩토리에 S펜과 저조도 촬영 등 갤럭시S22 기능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구축했다. 전국 SKT 공식 인증 대리점 ‘갤럭시 스튜디오’에서도 기기를 만날 수 있다. 

KT는 전국 KT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제품을 사전 판매한다.

KT는 사전예약 가입자에게 △삼성 제품 구매 10만원 쿠폰과 전용 혜택 △네이버플러스멤버십 1년 이용권 또는 지니뮤직 3개월 이용권을 추첨 제공한다.

갤럭시S22 울트라를 가입하면 15만원 쿠폰과 전용 혜택인 ‘LAMY S펜’을 추첨 제공한다. 갤럭시 워치4 30% 할인  등 6가지 제휴 혜택도 모두 제공한다.

이외에도 △갤럭시북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비스포크 인덕션 등 삼성 가전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KT는 5G 초이스 라인업 확대와 초이스 혜택을 강화했다. 기존 △시즌·지니+ △넷플릭스 △디즈니+ △현대카드 △바디프랜드 초이스에 통신 3사 단독으로 삼성초이스와 5G 요금 할인이 가능한 우리카드 초이스를 추가했다. 

삼성초이스 가입 고객은 삼성가전 1종을 무료나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우리카드 초이스로 최대 월 7000원을 추가 할인받아 5G 요금제를 월 3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KT는 개통일인 22일부터 스마트폰·노트북 등 멀티 디바이스 사용자를 위한 ‘Y덤’ 혜택도 제공한다. Y덤은 스마트기기·테더링용 공유 데이터를 최대 200GB 제공하고 베이직 초이스(월9만원)부터 스마트기기 1회선을 무료로 제공하는 혜택이다. 만 29세 이하 고객이 5G 대상 요금제 가입 시 혜택이 제공된다.

현대카드로 기기를 구입하고 요금 자동이체를 설정하면 월 최대 3만5000원씩 24개월 통신비 84만원(전월100만원 이상 이용 시)을 할인받을 수 있다. 갤럭시S22를 현대카드로 30만원 이상 할부 결제하면 10만원을 캐시백해준다. 캐시백 프로모션은 28일까지다. 

LG유플러스는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유샵에서 기기를 사전 판매한다. 

LG유플러스는 ’22’를 키워드로 프로모션을 한다. 사전 예약 기간 매일 22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100만원권을 증정한다. 공식온라인 몰인 ‘유샵’에서는 1억원 상당 경품 이벤트를 연다.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샤넬 카드홀더 △프라다 버킷햇 △한정판 운동화 등 경품을 증정한다. 

LG유플러스는 넷플릭스와 유튜브 프리미엄을 한번에 제공하는 유샵 전용 요금제도 출시했다. 오는 4월 말까지 ‘5G다이렉트65’에 가입하면 △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 팩 △갤럭시워치4와 갤럭시 버즈 할부금을 24개월 간 할인 받을 수 있는 갤럭시 팩 등 2종 중 하나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삼성·LG 단말기 반납 시 최대 15만원을 보상해주는 프로그램도 한다. 반납은 오는 22일부터 3월 31일까지 가입 번호 당 1건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LG U+삼성카드로 갤럭시 S22 시리즈를 구매한 뒤 60만원 이상 라이트 할부 결제와 통신비 자동이체를 신청한 선착순 2200명에게는 8만원을 캐시백해 준다.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갤럭시 S22 시리즈를 구매하고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24개월 이후 삼성전자 프리미엄 단말기로 기기변경 시 사용하던 단말기를 반납하고 출고가 50%를 보상받을 수 있다. 전국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한 선착순 2만명에게 편의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방문 후 예약가입과 개통을 하면 갤럭시북GO 등 경품을 준다. 

LG유플러스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 호텔 콘셉트 체험존도 마련했다. 갤럭시 S22 특징을 살펴볼 수 있도록 ▲S22 펜으로 서명 후 입장하는 리셉션 ▲S펜 체험이 가능한 라운지 ▲카메라 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 ▲갤럭시 S22 전 모델을 체험할 수 있는 테이블과 바로 구성됐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