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대봉산휴양밸리 집라인 개장...자유비행방식 국내 최장·최고도 자랑 [함양소식]

함양 대봉산휴양밸리 집라인 개장...자유비행방식 국내 최장·최고도 자랑 [함양소식]

기사승인 2022-02-15 12:20:30
해발고도 1228m, 대봉산 정상 부근에서 내리 꽂는 5개코스 3.27km의 자유비행방식 국내 최장·최고도 함양 대봉산휴양밸리 집라인이 오는 16일 전면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번 집라인 개장은 지난해 12월 15일부터 겨울철 임시 휴장에 들어간 대봉집라인이 동절기 안전점검을 마치고 오는 16일부터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대봉집라인은 국내최장 대봉모노레일과 더불어 지난해 누적 방문객 20만 시대를 연 대봉산휴양밸리의 주력 레포츠 시설로 본 관광지가 국내 산악형 힐링 관광지로 빠르게 자리 매김하는 데 일조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대봉집라인은 지리산 조망권을 시야에 아우르는 최고의 풍광과 속도감 있는 스릴로 지난해 방문객들의 대단한 관심을 받은 바 있다"며 "올해 국내에서 가장 안전하고 즐거운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휴장기간 동안 세심한 준비를 해온 만큼 지난해 못지않은 흥행 예상된다"고 전했다.

대봉집라인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서 예매할 수 있으며, 3월분의 경우 15일부터 예매 이용이 가능하도록 돼 있다.

한편, 대봉산휴양밸리는 앞서 국내최장 대봉모노레일을 지난 3일 개장한 바 있으며 올 한해 성공적인 시설 운영을 위해 기존의 레포츠·숙박시설 외에도 철쭉군락지 보강, 각종 조경 사업을 비롯해 사진 공모전, 전시관 활성화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내외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함양=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함양군, 미니태양광 보급사업 설치 희망자 모집

경남 함양군(군수 서춘수)이 관내 단독·공동주택에 거주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의 설치 희망자를 모집한다.

신재생에너지 설비인 가정용 미니태양광은 에너지 절약문화 확산 및 전기세 절감을 위해 보급되고 있다. 주로 단독주택의 옥상에 설치되며, 입주민 회의 등을 통한 입주민 대표(관리사무소) 동의를 얻으면 공동주택(아파트·빌라)의 베란다에도 설치할 수 있다.


지원규모는 선착순 80개소로 가구당 최대 2개소까지 설치 가능하며, 설비용량 320W를 기준으로 보조금 61만원, 자부담 14만원 정도의 비용이 예상된다. 

채광 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320W급의 미니태양광 1개소를 설치하면 월 30kWh의 전기가 생산되며, 전기요금 절약액은 월 5~8천원 정도다. 미니태양광의 수명은 약 10~25년 정도로 비교적 긴 편이며, 고장 시에는 5년 내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미니태양광은 가정에서 직접 에너지를 생산·소비함으로써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시키는 친환경 설비"라며 "많은 군민이 참여해 전기요금 절감으로 가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양군은 미니태양광 설치 희망자를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 받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함양=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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