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공무원들, 헌혈로 생명사랑 동참

전주시 공무원들, 헌혈로 생명사랑 동참

전주시보건소, 15일 시청과 완산·덕진구청서 사랑의 헌혈운동

기사승인 2022-02-15 13:25:29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전국적으로 혈액수급난이 심화된 가운데 전북 전주시 공무원들이 생명을 살리기 위한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15일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함께 전주시청과 완산구청, 덕진구청 등 3곳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헌혈운동은 전체 헌혈자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청소년과 대학생들의 방학으로 헌혈자 수가 감소함에 따라 혈액부족 사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헌혈에 참여한 전주시 공무원과 시민에게는 헌혈증과 함께 △혈액검사 △혈압체크 △빈혈검사 △간기능 검사 △B·C형 간염검사 △매독항체검사 △에이즈검사 등 건강상태를 확인, 영화관람권 등 기념품도 제공됐다. 헌혈증은 향후 본인과 가족의 수혈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으며 기부도 가능하다.

김신선 보건소장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혈액이 공급될 수 있도록 전주시 공무원들이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했다”면서 “시민들이 연대와 협력으로 혈액수급난 해소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헌혈에 동참하고자 하는 시민은 연중 △헌혈의집 고사동센터(완산구 전주객사5길 46) △헌혈의집 효자센터(완산구 용머리로 57) △헌혈의집 덕진센터(덕진구 기린대로 470) △헌혈의집 전북대센터(덕진구 백제대로 567, 전북대 내) △전북혈액원(덕진구 혁신로 463) 등 5개 헌혈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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