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북도당, 정권교체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

국민의힘 전북도당, 정권교체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

“호남이 윤석열의 킹메이커, 전북 득표율 30% 달성” 지지 호소

기사승인 2022-02-15 14:57:12
국민의힘 전북도당이 15일 전라감영 앞에서 전북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갖고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국민의힘 전북도당이 15일 전라감영 앞에서 전북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갖고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제20대 대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이날 출정식에는 총괄선대위원장인 정운천 전북도당위원장과 이용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선대위 당직자와 당원들이 지지자들과 함께 윤석열 후보의 대선 승리에 힘을 실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진행된 중앙당 출정식을 비롯해 전국 시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유세를 동시 중계해 눈길을 끌었다.

출정식에서 유세차에 오른 정운천 총괄선대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수구 꼰대 정당을 넘어 청년 중심의 정당이 됐다”면서, 국민의힘의 변화 의지를 강조했다.

또한 정 위원장은 “전북에서의 민주당 일당독재를 멈추기 위해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전북 득표율 30%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이용호 총괄선대위원장은 “윤석열 후보는 전북을 소외시키지 않겠다는 약속, 발전시키겠다는 약속을 꼭 지킬 것”이라며 “호남이 윤석열의 킹메이커가 될 수 있도록, 호남이 나라를 지킬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전북도당 당직자와 지지자들이 15일 전북선대위 출정식에서 윤석열 후보 지지 피켓을 들고 선거운동을 이끌고 있다. 

전북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인 김지광 공동선대위원장은 오랜 세월 정체된 있던 전북의 현실을 언급하며, 국민의힘이 전북정치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전북선대위 출정식에서 국민의힘은 전북지역 8대 대선 공약으로 △새만금 메가시티조성과 대통령직속 위원회 및 특별회계 설치 △금융중심지구 지정하고 차별화된 연기금특화 국제금융도시 조성 △완주 수소와 전주 탄소, 군산 민군복합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 등 신산업 특화 국가산단조성 △전주-대구 고속도, 전주-김천철도 등 동서횡단축 건설 △친환경·미래형 상용차 단지와 자율주행실증단지 구축 △스마트 농생명산업 허브 육성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지덕권 산악관광특구 등 동부권 관관광벨트 구축 등을 제시했다. 

출정식은 당직자를 비롯해 현장을 찾은 지지자들의 대선필승 구호 제창으로 22일 간 펼쳐지는 공식 대선 선거열전에 들어갔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ㅊ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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