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봉역 역세권 일대에 247가구를 포함한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선다.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은 올해 상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서울시, 상봉역 역세권 주상복합 짓는다
서울시는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상봉재정비촉진지구 상봉존치3구역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중랑구 상봉동 일대에 2631.5㎡ 규모로 지하철 7호선과 국철 환승역인 상봉역에 인접한 역세권 내 근린상업지역이다.
용적률 660%이하로 공동주택 247가구(임대주택 24가구 포함)와 오피스텔 69실, 근린생활시설이 건립된다.
상업지역 내 주거용으로 사용되는 용적률 완화를 통해 임대주택을 추가 확보하고, 도로·주차장 등 지역 내 필요한 기반시설은 기부채납된다.
또 사업지를 통해 일반 시민들이 망우로와 상봉역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공공 보행 통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 결정으로 상봉, 망우 역세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택 공급 확대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교육생 모집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이 2022년 상반기 교육생을 모집 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플랜트전기, 건설장비실무, 에너지설계 및 시공관리, 스마트건설관리, 건설공정공사관리 등 총 5개 학과에 149명이다. 교육비는 전 과정 무료다.
플랜트전기, 건설장비실무, 에너지설계 및 시공관리, 스마트건설관리 등 4개 학과는 내달부터 8월까지 5개월 과정이고, 건설공정공사관리는 올해 10월까지 7개월간 진행된다.
교육을 이수한 수료자에게는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동종업계 건설사 및 협력업체 국내외 현장에 취업을 알선해준다. 안전·보건·품질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수료자에게는 현대건설이 시공 중인 건설공사 현장에 우선 채용의 기회도 부여된다.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3월 13일까지 지원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이 가능한 고졸이상 취업희망자로 나이와 성별에 제한이 없다. 다만 대학교에 재학하는 학생의 경우 교육 종료 시까지 대학교 졸업이 가능해야 한다.
한편,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은 1977년 개원한 이래 뛰어난 건설기술교육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약 3만 8000여 명의 건설인력을 매출해 온 국내 건설업계 유일의 건설전문 인력양성기관이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