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청소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은 신형 로봇청소기 ‘로보락 S7 플러스(Plus)’ 1월 매출이 한 달 전보다 약 223%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로보락은 매출 상승 요인으로 비대면 명절 트렌드를 꼽았다. 코로나19 사태로 귀성을 포기하는 대신 연휴 선물로 로봇청소기를 선택한 소비자가 많아졌다는 분석이다.
로보락 S7 플러스는 쿠팡·G마켓·옥션·11번가 등 오픈마켓에서 ‘효도 선물템’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제품은 G마켓, 옥션에서 진행되는 이베이코리아 연중 최대 규모 할인 축제에서 3회 연속 단일 제품 기준 전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행사에서만 3800여대가 팔렸다.
로보락 측은 “최근 코로나19 영향에 강추위까지 이어지며 ‘집콕’ 시간이 길어지면서 가정에서 부모 휴식을 돕는 효도가전으로 로봇청소기 제품이 많은 관심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에게 보다 스마트한 청소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제품과 프로모션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