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9만9573명… ‘역대 4번째’ 규모

신규 확진 9만9573명… ‘역대 4번째’ 규모

위중증 480명·사망 58명

기사승인 2022-02-22 09:38:28
서울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임형택 기자

22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9만9573명으로 확인됐다. 이날 확진자는 역대 4번째 규모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만9573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9만9573명 중 국내 발생은 9만9444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29명이다. 전날(9만5362명)보다 4211명 늘었고, 일주일 전인 15일(5만7169명)보다는 4만2404명이 증가했다.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는 480명으로 전날과 같다. 입원중인 환자는 1501명으로 전날(1382명)보다 119명 늘었다. 사망자는 58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는 7508명(치명률 0.35%)이다.

이날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2만1769명 △부산 6137명 △대구 4158명 △인천 7771명 △광주 3239명 △대전 2848명 △울산 1941명 △세종 648명 △경기 2만9558명 △강원 2055명 △충북 2181명 △충남 3332명 △전북 2456명 △전남 2106명 △경북 3114명 △경남 4829명 △제주 1301명 등이다.

한편,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행의 ‘정점’에 하루 확진자가 27만명에 이를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놨다. 방역당국은 21일 국내외 10개 연구기관이 추산한 코로나19 유행 전망을 종합해 발표했다. 5개 기관이 정점 전망을 발표했는데, 이 중 3곳이 ‘3월 중·하순 하루 24만∼27만 명’일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가 예상했던 일일 확진자 ‘14만∼17만 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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