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은 만 39세 이하 청년 인력을 대상으로 한다.
이 사업은 공연예술 무대기술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무대기술 실무경험 축적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2022년 무대기술 인턴십 지원사업'의 하나로 (재)김해문화재단이 맡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무대 기계와 조명, 음향 각 1명씩 3명이다.
합격자는 4월부터 11월까지 총 8개월간 무대기술교육과 실무경험을 쌓는다.
이들은 앞으로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일정기간 동안 무대기술 스태프로 일할 기회도 제공받는다.
무대기술 분야는 공연장 운영의 필수인력을 채용하도록 법적으로 의무화돼 있으나 현장을 통해 익힐 기회가 많지 않아 직업 선택에서 진입장벽이 비교적 높은 편이다.
김해문화의전당 측은 "이번 무대기술 인턴십 지원사업으로 공연장 운영에 관심이 많은 청년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문화재단 홈페이지 채용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해도시개발공사, 코로나 확산으로 중단했던 3개 스포츠시설 재개장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스포츠센터가 코로나 확산으로 운영을 중단했던 스포츠센터를 재개장한다.
장유와 동부스포츠센터는 지난 21일에 재개장했고, 해동이스포츠센터는 오는 24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
이들 스포츠센터는 코로나 확산 이후 지난 1월29일부터 휴장했다.
휴장기간에는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물을 개보수했고 수영장 물도 전량 교체했다.
도시개발공사는 이용자들의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2월 말까지는 자유수영으로 운영한다.
앞으로 코로나 감염 확산 추세를 지켜보면서 3월부터 강습프로그램을 재개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시민들의 일상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스포츠센터를 재개장한다"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이용객들이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