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전주시장 출마예정자 대선 선거운동 공식 협의” 제안

임정엽 “전주시장 출마예정자 대선 선거운동 공식 협의” 제안

이중선 출마예정자 제안 수용...“이재명 후보, 전북서 90% 지지율 견인”

기사승인 2022-02-22 13:10:02
전주시장 출마예정자인 임정엽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미래경제단장이 22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이재명 대선 후보 승리를 위해 전주시장 출마예정자들의 대선 선거운동을 위한 공식 협의 제안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전북 전주시장 출마예정자인 임정엽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미래경제단장(민선 4기‧5기 완주군수)이 이재명 대선 후보 당선을 위해 전북에서 90% 지지율을 끌어내자고 호소했다.  

임 단장은 22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이 제안한 지방선거 운동 중단에 대해 전격 수용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다섯 명의 전주시장 출마예정자들이 다섯 개 권역별로 나누어 이재명 후보가 왜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지를 시민들에게 설득하고 노인층과 청년층을 겨냥한 맞춤형 선거운동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또한 임 단장은 윤 후보가 대통령이 돼선 안 될 5대 불가론을 제시, △검찰 독재정권의 출현 △민족의 명운을 생각지 않는 무개념 △망언을 연발하는 무지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하지 않는 무비전 △본인과 부인, 장모에 이어 부친까지 연루된 비리 덩어리 등 5대 불가론 논거로 꼽았다.

임 단장은 또 검찰 독재와 관련해 “군부 독재에서 벗어난 지 20여 년 만에 다시 국민의 자유를 옥죄려는 신종 독재”라고 규정하고, “검찰 독재를 비롯한 윤 후보의 5대 불가론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민들의 호응 속에 이재명 후보 지지율을 극대화할 것”을 강조했다.

임 단장은 다섯 명 출마예정자를 대신한 실무단 협의회를 이른 시일 내 구성하고, 권역별 순환방식의 투표참여 독려와 어르신과 청년 등 취약층 공략 등 출퇴근 시간에 치우친 선거운동 방식을 시민이 활동하는 전체 시간대로 상시화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임 단장은 “어젯밤 소상공인 330만명에게 300만원씩 지급하는 추경예산이 세워졌다”며 “정부와 여당의 민생안정대책과 위기에 강한 이재명 후보의 경쟁력을 널리 알려 전북에서 압도적인 지지율을 이끌어내자”고 강조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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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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