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사계절 웰니스 관광지 50선'을 선정, 발표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2020~2021년 관광객 데이터, SNS 자료 분석을 기반으로 MZ세대를 겨낭한 계절·테마별 웰니스 관광지 50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봄 나들이 10선'은 경주 보문관광단지·불국사·화랑의 언덕, 포항 사방기념공원, 안동 낙강물길공원, 상주 경천섬, 의성 조문국사적지 등이다.
'여름 바캉스 10선'은 포항 이가리닻전망대·영일대해수욕장,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울진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울릉도, 영주 무섬마을 등이다.
'가을 여행 10선'은 문경새재·문경활공랜드, 안동 하회마을, 청송 주산지, 경주역사유적지구(첨성대·대릉원 등)·도리마을 은행나무숲, 칠곡 가산수피아, 청도 운문사 등이다.
'겨울 여행 10선'은 영주 국립산림치유원, 예천온천, 봉화 분천역, 청송 얼음골, 포항 환호공원·호미곶해맞광장, 영덕 강구항·영덕해맞이공원, 울진 덕구온천, 청도 프로방스 등이다.
테마별로 구성된 '계곡 여행 10선'도 소개됐다.
봉화 석천계곡, 안동 용담사계곡, 청송 신성계곡, 포항 하옥계곡, 군위 동산계곡이 '떠나요 둘이서, to 경북' 테마 계곡 5선에 이름을 올렸다.
도내 43개 구곡 중 안동 도산구곡·퇴계구곡, 문경 선유구곡, 성주 포천구곡·무흘구곡은 선조의 역사·인문학 답사를 접목한 여름 휴가지로 내세웠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사계절 웰니스 관광지 50선 연계 상품을 개발, 관광 활성화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조 사장은 "사계절 웰니스 관광지는 '관광 경북'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상품을 출시해 관광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