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다음달 14일까지 지역 내 산후조리원 27개소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뒤 심의위원회 등 평가를 통해 인천형 산후조리원 5개소를 선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정 산후조리원에는 감염예방과 안전관리 장비 확충에 시설당 최대 3000만 원이 지원되며, 공모에 신청한 산후조리원 전체시설 대상으로 부모교육 등 프로그램 지원이 확대된다.
입소기간 산모에게 부모애착 관계 형성, 모유수유 교육 등이 시행되고 퇴실 후엔 신생아와 산모 건강사정, 산후우울증, 영아 응급처치 교육 등 방문간호 서비스가 제공된다.
인천형 산후조리원은 전국 최초로 지난해부터 인천시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민간산후조리원 중 우수 산후조리원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올해 추가 지정되는 5곳을 포함해 모두 10곳으로 2023년까지 운영된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