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3월 ‘호반써밋 시그니처 3차’ 분양
호반건설은 4일 충남 당진시 수청2지구에 들어서는 ‘호반써밋 시그니처 3차’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호반써밋 시그니처 3차는 지하 3층, 지상 25~29층 8개 동 85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만 구성됐다. 타입 별로는 84㎡A 102가구, 84㎡B 425가구, 84㎡AP 326가구다.
이번 분양으로 호반써밋 시그니처 3차는 앞서 수청2지구에서 공급한 ‘호반써밋 시그니처 1차(2022년 12월 입주 예정)’ 1084가구, ‘호반써밋 시그니처 2차(2023년 3월 입주 예정)’ 998가구와 함께 약 3000가구 규모의 ‘호반써밋’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분양일정은 3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청약, 16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2일이며, 계약은 4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호반써밋 시그니처 3차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935만원의 분양가로 책정됐다.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 60%는 무이자 대출로 금융 부담을 낮췄고, 발코니확장도 무상으로 시공된다.
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수청2지구는 주변으로 행정, 업무, 상업, 교육시설 등이 밀집해 있고, 수청2지구뿐만 아니라 주변지역도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어서 충남을 대표하는 주거 중심 축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며 “앞서 공급한 1,2차와 함께 브랜드타운을 형성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DL이앤씨, 글로벌 CCUS 비즈니스 모델 개발 나선다
DL이앤씨는 3일 종로구 평동 D타워 돈의문 사옥에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탄소광물플래그십 사업단과 '탄소광물화 원천기술 글로벌 상용화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CCUS(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 연구개발 성과물의 상용화를 통해서 신사업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지난해부터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CCUS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서해그린에너지, 서해그린환경 등과 사업을 추진하며 CCUS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탄소광물플래그십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가 공동으로 발족한 탄소자원화 범부처 프로젝트다. 포집한 탄소를 발전소에서 발생한 석탄재나 재개발, 재건축 공사 과정에서 나오는 폐콘크리트 등과 반응시켜 탄소를 저장하는 탄소광물화 기술을 활용해 탄소저감과 산업폐기물의 자원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양측은 올해 3월 탄소광물화 원천기술 상용화를 위한 실증플랜트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탄소와 석탄재를 활용해 친환경 골재 및 건축자재로 상업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서 국내는 물론 베트남 등 석탄화력발전 비중이 높은 해외에서 신규 사업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사진 설명: DL이앤씨 유재형 CCUS 담당임원(좌측)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안지환 탄소광물플래그십 사업단장(우측)이 참석해 '탄소광물화 원천기술 글로벌 상용화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연구 논문 공모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주택금융연구 활성화와 주거복지정책 개발을 위한 2022년 상반기 ‘주택금융연구’ 논문 공모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공모전에는 주택금융 분야에 관심 있는 연구자(대학원생 포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5월 6일까지 주택금융연구원 온라인투고시스템을 이용해 제출하면 된다.
논문 주제는 주택금융 시장ㆍ정책ㆍ상품ㆍ정보기술 등 주택금융과 관련된 것으로 한정되며, HF공사 주택금융연구원에서 발간하는 2022년 ‘주택금융연구’ 제6권 1호에 실리는 논문에 대해서는 편당 400만원의 원고료가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HF공사 주택금융연구원 ‘주택금융연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주택금융연구원에 문의하면 된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