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2년도 취약계층 주거 상향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국토교통부 주거 복지로드맵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모든 시에 설치 운영하는 주거복지센터 기능 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광주시는 공모를 위해 사업추진 TF팀 구성 및 행정안전부 협업이음터 등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위해 추진해왔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2000만원 전액을 확보했으며 올해 말까지 사업을 추진해 올해 적극행정 중점과제로 추진 중인 주거복지센터 설치·운영 및 주거복지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주거 취약계층의 안정적 사회 정착 도모를 목표로 13개 읍·면·동 전역에 거주 중인 비주택 거주자를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 입주 희망자 발굴, 이주지원·사례관리, 주거 환경개선 등 맞춤형 주거 복지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취약주거지 이주 이후 정서 안정을 위한 전문가 상담, 통합사례 관리를 통해 주거 하향 예방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주거 취약계층 발굴 및 주거 상향 지원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민관 TF 등 지역사회 지지체계 구축 및 관내 유관 기관 협업을 통해 맞춤형 주거 복지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