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오산시민들의 염원인 분당선 연장, GTX-C노선 등 교통공약을 내걸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5일 경기 오산시청 앞 광장 유세에서 “이재명 잘 뽑으면 예산 관리 잘하고 조세 탈세하는 것을 잘 잡고, 낭비적 요소 있는 예산은 구조조정해서 여러분이 원하는 분당선 연장, GTX-C 노선 연장을 하겠다. 뭐 어렵겠나”라고 약속했다.
그는 “대통령을 잘 뽑으면 오산에 자다가 떡이 생길 수 있다”며 “이재명은 한다면 했지 않나. 앞으로도 한다면 한다”고 자신했다.
성남시장‧경기도지사 재임 당시 높은 공약이행률을 기록한 것을 내세우며 공약한 건 지키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이재명은 성남시장, 경기도에서 실적으로 증명했다. 제가 성남시장을 할 때도 시장을 잘 뽑으면 자다가도 떡이 나온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정부패 안 하고 세금 탈루 못 하게 하고 예산을 아껴서 잘 쓰니 똑같은 세금으로도 무상교복, 과일공급 사업을 하며 사람들의 삶이 좋아졌다. 가만히 있는데 자다가 떡이 나왔다. 대통령을 잘 뽑으면 우리의 삶이 얼마나 좋아지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재명에게 기회를 주면 지금까지 증명했던 실적과 실력으로 대한민국을 확실히 바꿔놓고 여러분의 삶도 확실히 희망이 생기도록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
김은빈 기자 eunbeen1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