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12호골’…토트넘, 에버턴에 5-0 대승

손흥민 ‘시즌 12호골’…토트넘, 에버턴에 5-0 대승

정규리그 2경기 연속골

기사승인 2022-03-08 08:12:30
손흥민.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시즌 12호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1-2022시즌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팀의 2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지난달 26일 리즈 유나이티드(4-0승)전에 이어 정규리그 2경기 연속골이다. 

이번 골로 손흥민은 정규리그에서 11골 5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에서 1골 1도움을 포함하면 시즌 12골6도움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이날 초반부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시작은 에버턴의 자책골이었다. 

먼저 앞서 나간 토트넘은 전반 17분 손흥민이 추가골을 뽑으면서 격차를 벌렸다. 전반 37분에는 해리 케인이 득점을 올려 3-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도 토트넘이 공격을 주도했다. 후반 시작 46초 만에 세르히오 레길론이 골을 넣었고, 후반 10분에는 케인이 골을 추가해 5-0으로 경기를 마쳤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팀이 상대팀을 크게 앞서자 후반 22분 손흥민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스티븐 베르바인을 투입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 평점 7.9점을 줬다. 팀내 4번째로 높은 점수다. 9.6점을 받은 맷 도허티가 가장 높았고 멀티골을 넣은 케인은 두번째로 높은 9.5점을, 2도움을 기록한 쿨루세브시키는 8.5점을 얻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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