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LH사장 “산불피해 이재민, 신속‧전폭 지원 약속”

김현준 LH사장 “산불피해 이재민, 신속‧전폭 지원 약속”

기사승인 2022-03-08 13:18:40
강원 동해 매입임대주택을 둘러보고 있는 김현준 LH사장(왼쪽 두번쨰)   LH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7일 경상북도와 강원도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이재민 주거지원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점검에 직접 나섰다. 그는 점검 현장에서 “신속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LH는 김 사장이 이날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LH 매입임대주택 등을 방문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합동으로 지난 6일부터 동해시 및 울진군 2곳에 긴급주거지원 대책반을 설치한 LH는 이재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주거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LH 매입임대주택 등을 이재민을 위한 긴급지원 주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 점검은 매입임대주택을 긴급지원 주택으로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는지 내·외부 상태와 시설물 점검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김 사장은 현장 점검에서 이재민을 대상으로한 신속하고 적폭적인 주거지원을 강조했다. 그는 “국토교통부, 경상북도 및 강원도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지역과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주거지원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 사장은 이날 현장 점검과 함께 울진군 주민 임시대피소를 방문해 피해 주민들을 만나 구호물품과 함께 위로의 말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LH는 이번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2억원을 희망브리지에 기부하기로 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생필품 등 이재민 구호물품을 마련하고 피해를 복구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LH강원지역본부와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는 지난 5일, 6일 이재민 긴급대피지원을 위해 이불 및 매트, 담요, 라면 등 생필품과 구호키트를 전달한 바 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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