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율 50% 돌파… 이재명·윤석열 48.3% 첫 ‘동률’

개표율 50% 돌파… 이재명·윤석열 48.3% 첫 ‘동률’

기사승인 2022-03-10 00:50:39
그래픽=이해영 디자이너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 개표율이 50%를 넘어선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득표율이 처음으로 동률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개표가 50% 진행된 가운데, 이 후보는 48.3%(836만4245표)로 집계됐다. 윤 후보는 48.3%(836만7877표)로 나타났다. 개표가 시작된 뒤 처음으로 윤 후보가 이 후보 득표수를 역전한 상황이 벌어졌다.

최종 투표율은 77.1%다. 선거인 4419만7692명 중 3405만9714명이 투표를 마쳤다. 

앞서 지상파 방송 3사와 JTBC가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 이 후보와 윤 후보는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JTBC 조사에선 이 후보가 윤 후보를 0.7%p, 지상파 3사 조사에선 윤 후보가 이 후보를 0.6%p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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