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30일 (금)
청양군, 2021학년도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실 졸업식

청양군, 2021학년도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실 졸업식

기사승인 2022-03-16 23:43:53 업데이트 2022-03-16 23:44:13
청양군 2021학년도 초등학력인정 일곱번째 문해교실 졸업식 장면.
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

청양군이 지난 15일 군청 상황실에서 일곱 번째 문해교실 졸업식을 열고 자격을 갖춘 5명에게 초등학력 인정서를 전달했다.

한 졸업생은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배우지 못한 한이 늘 마음속에 남아 있었는데 이제 글을 읽고 쓸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졸업장까지 받게 되어 정말 뿌듯하다”라며 “함께 공부한 졸업생들과 배움의 기쁨을 알게 해준 문해교사, 그리고 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윤호 부군수는 “늦은 나이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에도 배움에 대한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초등학력을 취득한 졸업생분들에게 존경과 축하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습자가 배우지 못한 응어리를 풀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올해 청양지역 문해교실은 250여 학습자가 36개 학습장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 2008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97명이 초등학력 인정서를 받았다.

청양=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1분기 은행 부실채권 16.6조…5년 반 만에 최대치

올해 1분기 은행의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이 16조원을 넘어섰다. 5년 6개월 만에 최대치다. 부실채권비율도 최근 4년래 최고치로 올라섰다.금융감독원이 30일 발표한 ‘2025년 3월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부실채권은 16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부실채권은 3개월 이상 연체된 원금 또는 이자 상환이 연체된 채권을 말한다. 이는 2019년 3분기(16조8000억원) 이후 최대 수준이다. 은행 부실채권은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