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80분·케인 12호골’ 토트넘, 브라이턴에 2-0 승리

‘손흥민 80분·케인 12호골’ 토트넘, 브라이턴에 2-0 승리

케인, EPL 원정 통산 95골

기사승인 2022-03-17 07:09:31
토트넘 선수들. 사진=AP, 연합뉴스

손흥민이 80분을 소화한 토트넘 홋스퍼가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겼다.

토트넘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팔머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과의 2021-22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35분 루카스 모라와 교체될 때까지 뛴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토트넘은 전반 37분 선제골을 넣었다.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손흥민이 내준 공을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연결, 문전에 있던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발에 맞고 들어갔다. 

이후 브라이턴의 공세가 이어졌지만 후반 12분 해리 케인의 쐐기골로 토트넘은 2골 차 승리를 거뒀다. 

이 골로 케인은 리그 통산 95번째 원정 경기 득점을 기록해 이 부문 EPL 역대 1위로 올라섰다. 또 이번 시즌 리그 12골로 손흥민(EPL 정규리그 11골·유럽축구연맹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1골)을 제치고 토트넘 내 최다 득점자가 됐다.

경기 직후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 평점 6.6점을 매겼다. 토트넘 선발 11명 중 9위에 해당하는 평점으로, 케인(7.7점), 쿨루세브스키(7.2점) 토트넘 선발 공격수 중 가장 낮았다. 선제골을 넣었던 로메로가 7.8점으로 토트넘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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