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자리를 놓고 맞붙는 DRX와 담원 게이밍 기아의 경기에서 DRX의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가 결장한다. 최근 컨디션 난조를 호소했던 만큼, 관리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

DRX는 17일 오후 5시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리는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2라운드 담원 게이밍 기아전을 앞두고 김혁규가 빠지고 ‘태윤’ 김태윤이 대체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에 ‘킹겐’ 황성훈, ‘표식’ 홍창현, ‘제카’ 김건우, ‘베릴’ 조건희가 선발로 나선다.

이에 맞서는 담원 기아는 ‘버돌’ 노태윤,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덕담’ 서대길, ‘켈린’ 김형규 등 기존 선발 라인업을 고수한다. 

한편 DRX는 올 시즌 11승5패로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담원 기아는 10승6패로 4위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자리가 뒤바뀔 수 있어 팬들의 관심이 모인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