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경찰서는 23일 오토바이 불법 개조 및 소음 등의 야간 합동단속을 벌여 총 14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소흘읍 지역에서 포천시·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와 함께 불법 개조 및 소음기준 초과, 음주운전 등의 합동단속을 벌였다.
단속에서는 불법개조·튜닝 10건, 무면허 1건, 자동차관리법 위반 3건이 적발됐다. 단속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수요가 늘어나면서 오토바이 불법운행에 대한 민원이 급증함에 따른 것이다.
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편안한 저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