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두산에너빌리티’로 새출발 [기업소식]

두산중공업, ‘두산에너빌리티’로 새출발 [기업소식]

기사승인 2022-03-29 17:36:41
두산중공업은 29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두산에너빌리티’로 최종 확정했다.  

새로운 회사명인 ‘두산에너빌리티’(영문: Doosan Enerbility)에서 ‘에너빌리티’(Enerbility)는 ‘Energy’(에너지)와 ‘Sustainability’(지속가능성)를 결합한 조합어며 그 결합을 가능하게 한다는 ‘Enable’의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 


회사가 영위하는 사업의 본질적인 핵심 가치를 표현하면서, 두산에너빌리티가 만드는 에너지 기술로 인류의 삶은 더 윤택해지고 동시에 지구는 더욱 청정해 지도록 하여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두산중공업은 현재 가스터빈, 수소, 해상풍력, SMR(소형모듈원전)을 성장사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으며 3D 프린팅, 디지털, 폐자원 에너지화 등 신사업도 적극 발굴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사명 변경은 2001년 한국중공업에서 두산중공업으로 바뀐 지 21년만이다. 

두산중공업은 사명 변경을 계기로 올해를 재도약 원년으로 삼아 새롭게 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타임기술, 한국항공기술케이에이티와 수직이착륙기 국방사업 수행 협약 체결


타임기술(대표이사 주양효)은 지난 24일 한국항공기술케이에이티(대표이사 정연석) 인천 본사에서 수직이착륙기 국방사업 수행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한국카본과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IAI)의 합작사인 한국항공기술케이에이티(KAT)는 수직이착륙 기능을 갖춘 유·무인항공기를 개발 및 생산하는 관련 분야 선도업체로 타임기술은 해안정찰용 무인항공기 사업 및 신규 발생 사업에 대한 통합체계지원(IPS-Integrated Product Support) 분야에 대한 MOA를 체결했다.


무인기 산업은 첨단기술 융·복합산업으로 제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핵심 산업으로 정부에서도 국토교통 7대 신산업이자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으로 정해 2026년 글로벌 탑 5 기술강국 도약이라는 국가정책목표를 세우고 무인기(드론) 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으며 방위산업에 있어서도 활용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타임기술은 이날 KAT와의 MOA를 통한 고성능 무인기 개발에서의 IPS 분야 경험을 축적해 2030년까지 130조원 규모의 무인기 시장의 한 축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으며 특히 미래 전장 무인기 체계 구축에서의 IPS 분야 핵심 축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주양효 대표는 "타임기술은 유인항공기분야 사업에 주력해오다 ‘21년도부터 해군 및 육군 사업으로 다각화했으며 이번 MOA를 통해 미래산업의 핵심중 하나인 무인항공기라는 새로운 사업분야를 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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