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의회 양해석 자치행정위원장이 전북도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양 위원장은 지난 28일 남원시의회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남원시선거관리위원회에 도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양 위원장이 도의원에 도전하는 선거구는 남원 제2선거구(수지·송동·주생·금지·대강·사매·덕과·보절·대산·죽항·동충·노암·금동·왕정)다.
양해석 위원장은 지난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남원시 바선거구 시의원에 출마해 당선된 뒤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양 위원장은 “지리산권 중심도시 남원 서남부권의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남원시의회에서 의정활동 12년의 경험을 살려 전북도의 협력과 지원을 이끌어 남원발전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양 위원장은 남원시의회 제249회 임시회가 끝나는 4월 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사직서가 처리되면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양 위원장이 출마한 남원 제2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출마자 3명이 공천 경쟁(경선)을 벌이고 있다.
남원=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