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세계 갤러리, 지역출신 유명작가 37인 초대전

대전신세계 갤러리, 지역출신 유명작가 37인 초대전

홍콩 크리스티 경매 한국 작가 최고가 ‘마릴린 먼로(존 F 케네디)’ 전시
신세계에서 펼쳐지는 미술의 향연

기사승인 2022-03-31 23:03:25
송인 작가의 '2020 모나리자'. 자료=대전신세계.

대전신세계 갤러리는 대전⋅충청지역 작가 37인 초청 특별전 'Chungcheong Artist: Exprienced 27 & YCA 10'을 개최한다.

특별전은 대전신세계갤러리가 지역 미술계가 본격적으로 협력하는 첫 번째 전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 미술의 오늘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중견작가와 신진작가 37인을 나눠서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갤러리 내부 전시장에서 펼쳐지는 'Experienced 27'은 오랜 기간 작가로 활동하며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만들어온 대전, 충청 지역의 중견작가 27인의 대표작과 소품을 함께 선보인다.

특히 2006년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서 한국 작가 최고가를 경신했던 김동유 작가의 ‘마릴린 먼로(존 F 케네디)’ 작품이 전시된다.

김동유 작가의 Marilyn Monroe(John F. Kennedy)로 작게 그려진 존 F 케네디의 그림으로 마릴린 먼로를 만들었다. 자료=대전신세계.

아트 테라스에 전시된 ‘Young Chungcheong Artist 10’는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충청의 신진작가 10인의 작품을 선보인다. 회화, 조각, 사진 등 장르를 넘나들며 새롭게 창작활동을 시작한 젊은 작가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대전신세계갤러리 관계자는 "지역의 더욱 다양한 작가님들과 함께 하는 기획전과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 원로작가 개인전까지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대전, 충청미술계의 주요 거점으로 자리 잡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신세계갤러리 전시회는 지역 미술문화 발전에 힘써온 대전문화재단, 한국미술협회 대전광역시지회,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대전광역시연합회 등에서 환영의 뜻을 밝혔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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