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민 전북 임실군수가 6·1지방선거에 3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심 군수는 1일 임실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6기와 7기에 중점적으로 추진한 ‘섬진강 르네상스’ 실현, 8천억원 예산 시대 개막을 위해 3선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지난 2004년 임실부군수와 임실군수 권한대행을 수행, ‘군수들의 무덤’이라는 오명의 고리를 끊겠다는 다짐 속에 민선 6기 군정을 책임졌고, 민선 7기 임실군수로 군민들과 약속을 지켜냈다”며 “8년간 임실군민의 자존심을 세워 드리기 위해 열심히 일했다”고 재선 군수로 임실 첫 3선 군수에 도전하는 소회를 전했다.
심 군수는 ‘중단 없는 군정운영과 막힘없는 임실발전’을 위해 10대 공약을 제시했다.
민선 8기 주요 공약으로 ▲예산 8천억 시대 ▲옥정호 명품관광 종합 개발을 통한 섬진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완성 ▲오수지역에 세계명견테마랜드조성 ▲오수와 임실 제2농공단지 16만평에 펫산업, 자동차 부품 등 첨단 미래공장 유치, 일자리 1000개를 창출 ▲오수지역 농공단지 신설공장과 연계한 아파트 310세대에 도시가스 공급 ▲임실읍 구 제일극장과 임실축협 자리에 지하2층 지상27층 규모 주상복합아파트단지 건립, 관촌과 오수에는 공공임대주택 단지(청년층, 신혼부부 우대 등)를 조성 등을 약속했다.
또한 봉황인재학당을 중학생에서 고등학생까지 확대 운영해 지역인재 육성,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목욕우대권과 함께 이⋅미용 우대권 지원 등 효심행정 확대에 힘을 싣겠다고 강조했다.
심 군수는 “중단 없는 군정운영과 막힘없는 임실발전을 위해 민선 6기와 7기에 추진한 정책을 반드시 완성시키고, 천만 관광 임실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