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 ‘산후조리비 50만원 지원’ 약속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 ‘산후조리비 50만원 지원’ 약속

출산·양육은 사회적 공동책임...임산부 케어서비스 추진

기사승인 2022-04-01 14:51:33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

전북 전주시장 시장에 출마한 조지훈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전주시 산모들에게 산후조리비 50만원 지원을 약속했다.

조지훈 예비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적인 사회적 과제가 된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조 예비후보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기준 전주시 합계출산율은 0.883명으로,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 출생아 수(3,207명)는 전년대비 295명 감소, 최근 5년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전주지역 출생아 수가 감소하면서 문을 닫는 산후조리원은 늘어나고 있다. 최근 1곳이 폐쇄해 전주지역 내 산후조리원은 8곳으로 집계된 가운데 1곳도 조만간 문을 닫을 예정이며, 1곳은 폐쇄 후 프리미엄급으로 재개원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조지훈 예비후보는 출산율 제고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우선, 전주에서 3년 이상 거주한 산모에게 산후조리비 5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산후 우울증에 대한 대처로 산모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상담, 신생아 돌보기, 산후조리 관련 교육 등 임산부 케어서비스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혼모, 한부모 가정에 대한 건강관리 지원. 육아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체계와 함께 물품 지원 등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지훈 예비후보는 “출산과 양육은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으로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라며 “출산과 양육에 대한 세심한 지원과 함께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전주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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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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