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후보 적합도’ 유승민, 김동연 앞서…7.5%p 격차[PNR]

‘경기도지사 후보 적합도’ 유승민, 김동연 앞서…7.5%p 격차[PNR]

기사승인 2022-04-03 14:31:04

유승민 전 국회의원이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를 7.5% 격차로 경기도시자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시사경남과 미래한국연구소 의뢰로 지난달 3월31일~4월1일까지 2일간 경기도만18세이상 유권자 1013명을 대상으로 '차기 경기도지사에 적합한 후보'등을 조사했다.

유승민 전 의원 27.3%,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19.8%, 염태영 전 수원시장 10.2%, 강용석 전 국회의원 9.7%, 안민석 현 국회의원 8.6%,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 3.4%, 함진규 전 국회의원 2.1%, 조정식 현 국회의원 1.9% 순으로 조사됐다. 없다 7.9%, 기타/잘모름 응답은 8.9%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북권에 속하는 경기 고양,김포,파주,의정부,양주,포천.동두천,연천 지역에서 유 전의원과 김 전 경제부총리의 적합도가 25.9%로 동일하게 집계됐다.

그 외 나머지 지역 △남부권(수원,용인,안양,군포,오산,안성,의왕,과천) 유승민 22.7%, 김동연 15.6% △서남권 (화성,부천,안산,평택,시흥,광명) 유승민 28.9%, 김동연 19.8% △동부권(성남,남양주,광주,하남,이천,구리,여주,양평,가평) 유승민 32.2%, 김동연 19.1% 등으로 유 전 의원이 김 전 경제부총리를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성별에서는 남성이32.0%, 여성이 22.5%가 유 전 의원이 경기지사로 적합하다고 응답했고,  김 전 경제부총리는 남성이 22.4%, 여성은 17.2%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40대를 제외한 전계층에서 유 전의원이 앞섰다.  자세히 살펴보면 △만18세~20대 유승민 32.5%, 김동연 12.1% △30대 유승민 31.6%, 김동연 11.9% △40대 유승민17.9%, 김동연 26.6% △50대 유승민 23.9%, 김동연 22.8% △60대 유승민 30.9%, 김동연 22.7% 등이었다.

이번 조사는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휴대전화 가상번호(무작위추출) 100%비율로 최종 응답율은 7.2%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다.

통계보정은 2022년 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셀가중값을 부여 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 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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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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