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에코랜드' 주변지역 발전계획 착수

인천시, '인천에코랜드' 주변지역 발전계획 착수

기사승인 2022-04-04 12:07:13
인천에코랜드 주변 부지 개발 개요도

인천시가 친환경 매립지 '인천에코랜드'의 주변 발전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한 용역연구을 시작했다.

인천시는 옹진군 영흥면 외리 일대 800만㎡의 종합발전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인천에코랜드 주변지역 발전계획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내년 3월까지 진행되는 용역 연구를 토대로 영흥도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지역발전 기본구상안을 수립하고 사업타당성을 분석할 계획이다.

인천에코랜드 사업은 2025년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에 대비해 추진 중이며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활폐기물을 그대로 땅에 묻는 현재 직매립 방식과는 달리 인천 각 소각장에서 처리된 생활폐기물 소각재와 불연성 폐기물만 지하 30∼40m 깊이에 묻게 된다.

상부에는 밀폐형 에어돔을 설치해 오염물질과 주변 지역의 환경피해를 최소화한다. 하루 평균 매립량은 161t, 총 매립 용량은 234만㎥로 40년간 사용할 수 있다.

박유진 인천시 자원순환에너지본부장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가장 필요로 하는 부분과 의견 등 현장 목소리를 수렴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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