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지지율 우세…‘오세훈 45.8% vs 이낙연 37.4%’

오세훈, 서울시장 지지율 우세…‘오세훈 45.8% vs 이낙연 37.4%’

오세훈 이낙연과 대결구도서 우세
투표예상층에서도 앞서

기사승인 2022-04-07 06:00:01
그래픽=이희정 디자이너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장 자리를 두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결을 한 결과 오 시장이 우세를 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2~4일까지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만 18세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누구를 지지하겠냐’고 물은 결과 오 시장이 45.8%, 이 전 대표가 37.4%로 오차범위 밖 격차가 발생했다. 뒤이어 지지후보 없음 7.6%, 기타후보는 6.1%, 잘모름 무응답 3.1%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이 전 대표 지지율이 40대(42.5%)에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오 시장은 60대이상(59.1%)과 30대(43.8%)에서 강세를 보였다. 나머지 18~29세는 이 전 대표 40.9%, 오 시장 40.8%와 50대 이 전 대표 42.5%, 오 시장 43.3%로 지지율이 유사했다.

성별에서는 남성이 오 시장을 48.7% 지지해 이 전 대표 지지율 34.2%에 비해 14.5%p 높게 나타났다. 반면 여성의 오 시장 지지율은 43.2%로 이 전 대표 지지율 40.2%와 오차범위 내 격차를 보였다.

투표예상층에서는 오 시장이 오차범위 밖 격차를 벌렸다. 오 시장은 46.3%로 이 전 대표 37.7%에 비해 8.6%p 높게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조사방식(유선 전화면접 15.1% 무선 ARS 84.9% 무작위 RDD 추출 휴대전화 가상번호)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6.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 3.1%p다. 통계보정은 2022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길리서치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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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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