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24도 따뜻한 봄날…강원·동해안 강풍 계속

낮 최고 24도 따뜻한 봄날…강원·동해안 강풍 계속

기사승인 2022-04-08 06:46:04
금요일인 8일은 낮 최고기온이 24도까지 오르며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고 예보했다.

기온은 아침까지 평년(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지만 낮부터 크게 올라 평년(15~19도)보다 높아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16~24도로 예상된다. 일교차는 내륙을 중심으로 15도 이상으로 벌어진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Δ서울 6도 Δ인천 6도 Δ춘천 2도 Δ강릉 7도 Δ대전 4도 Δ대구 6도 Δ전주 4도 Δ광주 6도 Δ부산 10도 Δ제주 10도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0도 Δ인천 16도 Δ춘천 21도 Δ강릉 22도 Δ대전 22도 Δ대구 23도 Δ전주 22도 Δ광주 24도 Δ부산 18도 Δ제주 20도다.

서울을 포함한 일부 중부 내륙과 강원도, 전라 동부,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특히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산지에는 순간풍속 시속 90㎞ 이상의 강풍이 불고 있다. 강원 산지와 강원 동해안, 경북 북부의 강풍은 10일까지 계속된다. 기상청은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보통’ 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새벽부터 아침까지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권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낄 것으로 보인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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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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