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첫 수소충전소, 내년 10월 사천일반산단에 조성 [사천소식]

사천시 첫 수소충전소, 내년 10월 사천일반산단에 조성 [사천소식]

기사승인 2022-04-14 12:48:58
사천시 사천일반산업단지에 대용량 특수 수소충전소가 들어선다.

14일 사천시에 따르면 수소충전 기반구축 업무를 체결한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와 사천시가 협업을 통해 환경부의 ‘2022년 수소충전소 설치 민간자본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비 부담없이 국비 42억원,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 18억원 등 총사업비 60억원으로 사천일반산업단지 내 공단1주차장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게 된다.

이 수소충전소는 수소 승용차는 물론 수소 버스·화물차까지 충전 가능한 특수 수소충전소로 충전능력은 수소버스 2대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80kg/h 이상의 규모다.

올해 연말까지 충전소 기술검토 및 건축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내년 4월 착공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는 한국가스공사, 현대자동차 등 13개사에서 출자해 만든 수소충전소 설치 및 운영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으로 충전소 설치와 운영에 전문화 및 안정성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홍민희 시장 권한대행은 "수소차 보급사업 첫해에 수소충전소 민간 공모사업 선정돼 구매를 망설였던 주민에게 반가운 소식이자 수소차 민간보급에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천시, 양봉농가에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지원 


사천시(시장 권한대행 홍민희)가 이상기후 및 월동벌 피해를 입은 양봉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농어촌진흥기금 4억4800만원을 추가로 융자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기금은 종자·농약·비료·사료 등 재료 구입비, 시설·장비 임차료, 유통·가공·판매 등에 필요한 운영자금과 시설기자재의 확충·개선을 위한 시설자금이다.


신청대상은 사천시에 거주하는 양봉종사 농업인 및 양봉관련 법인·생산자 단체며 지원한도는 개인 5000만원, 법인 3억원이다.

운영자금의 융자기간은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시설자금의 융자기간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이며 대출금리는 모두 연 1.0%이다.

희망 농업인은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오는 22일까지 신청·접수하면 된다.

시는 도에서 최종적으로 융자대상 양봉농가를 확정해 5월부터 NH농협 사천시지부를 통해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천=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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