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처치 배운 양세형, 식당서 호흡곤란 노인 구했다

응급처치 배운 양세형, 식당서 호흡곤란 노인 구했다

방송서 119구급대에 응급처치법 배워

기사승인 2022-04-19 08:34:42
개그맨 양세형. 사진=박효상 기자

개그맨 양세형이 한 식당에서 음식이 목에 걸려 호흡곤란을 겪는 노인을 구조한 사실이 알려졌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양세형은 지난 17일 오후 7시께 일행과 방문한 강남구 도곡동의 한 식당에서 옆 테이블 할머니가 식사 중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것을 발견했다. 

할머니의 자녀가 먼저 나서 ‘하임리히법’을 시도했지만 상태가 나아지지 않았고 식당 측은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이때 양세형이 나서 하임리히법을 다시 시도했고 이 조치에 할머니는 곧 기력을 차렸다고 한다. 하임리히법은 기도가 막혔을 때 실시하는 응급처치법이다. 

식당 측은 신고를 취소했고 양세형은 식사를 마치고 식당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양세형은 지난 2019년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119구조대원 팀에게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법을 배운 바 있다. 

양세형의 소속사는 따로 입장을 밝히지 않겠다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임지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