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종합금융이 사회적 배려자들을 지원하는 정기적금상품을 출시했다.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이 자사주 2만주를 매입했다. 신용보증기금이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상위권에 올랐다.
우리종합금융, 최고 연 10% ‘하이 위더스 정기적금’ 출시
우리금융그룹 자회사 우리종합금융은 사회적 배려자를 지원하는 스마트뱅킹 전용 상품인 하이 위더스 정기적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품은 1만좌(1인 1계좌)만 판매하며, 기본금리 연 3.0%에 우대금리 연 7.0%를 더해 최고 연 10%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만기는 12개월로, 월 최대 납부액은 10만원이다.
우대금리 조건은 ▲사회적 배려자(5.0%) ▲활동고객 (1.0%) ▲마케팅 수신동의(1.0%) 총 3가지다. 사회적 배려자가 아니어도 최고 연 5.0%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우리종합금융은 “이 적금은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특화 상품으로, 판매좌수 1좌당 50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사회적 배려자 관련 기관에 기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기홍 JB금융 회장, 자사주 2만주 취득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자사주 2만주를 매입했다.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책임경영 의지를 밝히는 차원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JB금융은 김 회장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자사주 총 2만주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네 번째 자사주 매입이다. 앞서 김 회장은 2019년 5월과 11월, 2020년 3월 세 차례에 걸쳐 자사주를 매입했다. 현재까지 김 회장은 자사주 총 10만500주를 취득했다.
JB금융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내실경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책임경영과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최고 등급 획득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2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1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조사는 공공 서비스를 제공받은 국민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며, 이번 조사는 공기업, 준정부기관 등 총 245개(공기업 25개·준정부기관 92개·기타공공기관 12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신보는 이번 조사에서 공공기관 평균 85.7점 대비 6.1점이 높은 91.8점을 획득했다. 금융위원회 산하 기관 중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신보가 유일하다.
신보 관계자는 “우수 기관 선정은 신보의 지속적인 고객중심 경영 활동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대고객 서비스 개선과 혁신활동을 통해 고객친화 경영에 앞장서는 정책금융기관이 되고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