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46만명에 가까운 45만9345명으로 전체 인구의 30%가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확진자 비율은 화천이 39%로 가장 높았으며 양구 35%, 춘천 34%, 태백과 인제 33%, 원주 32%, 속초 31% 등으로 접경지역이 평균 34.7%를 차지했다.
이는 전방지역 군부대 장병들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높은 비율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이날 화천군 누적확진자는 9347명으로 이중 군장병 4417명이 확진돼 전체 감염자의 47.25%를 보이고 있다.
도내 주간발생 추이를 보면 지난 15일 4560명, 16일 3961명, 17일 3113명, 18일 1851명, 19일 4432명, 20일 4498명, 21일 3420명으로 하루 평균 369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는 전주 6084명보다 2394명이 감소한 수치다.
확진자가 떨어지며 중환자 병상가동률도 다소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중환자 병상은 63개 병상 중 35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55.6%로 28개의 병상이 여유가 있다. 준증환자 병상도 51개 병상 중 24개를 사용해 47%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사망자는 하루사이 13명이 치료를 받던 중 숨지면서 강원지역 누적 사망자는 713명으로 늘었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